반응형

독서모임 3

(서평) 기획회의(2024년 6월 609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09호는 '독서모임'에 대해 다룬다. 독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같이 책을 읽는 사람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도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은 유료인 독서모임마저 열성적으로 다닌다. 시대는 변하고 있는 독서모임은 어떤 형태로 진화하고 있을까?  새로운 형태의 독서모임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이 책은 한축출판마케팅연구소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 모임'이라는 것은 책에 중점을 둬야 할까, 모임에 중점을 둬야 할까.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책이라는 키워드가 빠질 수는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 모임인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이 모여 관계를 이루는 곳 그곳이 바로 모임인 것이다.  지금은 독서 인구가 많이 줄었다.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 게 아닐..

(천상독서클럽) '내 이름은 빨강' 배경지식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의 빨강'은 16세기 후반 튀르키예를 배경으로 한다. 16세기 말은 오스만 제국은 전성기를 지나 정체기에 들어 선 때이기도 하다. 당시 최대의 부국인 베네치아와의 지속적인 전쟁은 두 나라를 멸망으로 몰고 가는 도화선이 되었다. 하지만 16세기는 셀림 1세의 영토 확장을 시작으로 쉴레이만 1세의 미친 듯한 영토 확장으로 주변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거대한 제국을 형성한 오스만은 여러 민족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튀르크어를 사용하였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각자의 언어를 사용했다. 공문서에는 튀르크어가 사용되었지만 튀르크족이 아닌 민중에겐 그들의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칙령과 칙어에 그리스어가 사용되기도 했다. 이처럼 수많은 부족이 엉켜있고 여러 나라의 문화가 뒤섞인 오스만 제..

(천상독서클럽) 2023년 2월 선정 도서

올해부터 천(쪽이)상계에 계신 신쌤님과 바다님 두 분과 함께 벽돌을 읽는 독서 모임 (천쪽이상 독서클럽)을 시작할까 생각을 했는데, 연초부터 몰아치는 업무에 정신을 못 차리다가 겨우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1월은 이미 지나버려 부랴부랴 2월부터 도서를 선정했습니다. 다들 독서 모임은 처음이고 홀로 읽는 스타일이라 아무래도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다들 책은 엄청 좋아하는데, 다 좋아해서 선택 장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제 맘대로 선택했어요. 모임의 정체성 같았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4월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11월로 고정하고 앞뒤로 책을 선정했습니다. 모임의 정체성은 '두꺼운 책'이어서 책의 일관성과 연관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제가 책을 읽듯 눈에 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