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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2

(서평) 니체, 사랑에 대하여 (프리드리히 니체) - 세창출판사

빨강과 망치가 너무 잘 어울리는 니체는 그 격정적인 감각만큼 사랑에 대해서도 그러했던 것 같다. 니체의 사랑에 대한 글을 모아둔 잠언집이 바로 이 책이다. 모든 것은 개인의 해석이며 그것 또한 개인의 책임이라며 주장하는 니체는 사회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하나가 되길 강조하는 사회에 맞서 '책임감 있는 개인'을 사회는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덩어리는 깨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듯했다. 그것이 삶을 권태로움에서 벗어나 실로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 했다. 그런 니체의 사랑은 어떨까? 빨간 망치만큼 강렬한 그의 사랑 얘기는 세창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루 살로메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져 버린 니체. 그녀는 비범했고 관습에 저항하는 지성이었다. 둘은 이뤄지지..

(서평) 더 해머 (데이브 질크, 브래드 펠드) - 서사원

니체는 꽤나 유명하고 꽤나 고약하다.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아직은 모른다. 아직 니체를 만나기 전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책이 니체와 처음 조우하는 시간인지도 모를 기대감도 있었다. 그는 과감한 독창성과 자기 창조를 주장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재창조하길 원했던 것 같다. 그를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얘기하는 이유기도 하다. 니체와의 만남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잠시 펼쳐지는 많은 페이지는 경영에 관한 이야기였다. 마치 손자병법을 이용한 경영 철학서처럼 말이다. 니체의 파괴적 재창조를 바탕에 두고 혁신적인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자신을 철학을 얘기하는 이 책은 서사원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기존의 경영혁신 방법은 대부분 지금의 것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개선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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