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우려반 속에 누리호는 어제 드디어 우주를 날았다.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공유해주는 소식을 계속 접하고 있던 나는 성공할 것을 믿었지만 혹시라는 불안감은 늘 가지고 있었다. 어제는 그런 기분마저 날려버리는 좋은 날이었다. 이전 두 번의 로켓 발사가 있었지만 그것은 러시아의 기술을 빌렸던 것이고 이번에는 모든 기술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에 초도 발사라고 해도 다름이 없고 역대 30% 정도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첫 발사였지만 우려보다는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또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한국 항공 우주국(자칭 KASA)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미디어 속에서 남의 나라 로켓 발사만 쳐다보지 않아도 되었다는 것이 가장 좋다. 이제 거의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