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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4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Vol 16 - 디엠케이글로벌

최근 딥페이크 기술이 사용된 범죄가 이슈가 되었다. 소위 '합성'이라는 것은 오랜 세월에 거쳐 존재해 왔지만 그 기술이 완벽해짐에 따라 범죄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AI를 이용한 범죄는 이미 예견되어 왔다. AI의 발달함에 따라 우려스러운 부분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AI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범죄는 단연 피싱이다. 그 외에도 딥페이크의 음성 사기, 신원 확인의 우회 그리고 위험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신상 털기와 감시와 같은 것들이 있다. 인간에게 도덕적 행동을 요구하며 AI의 발전을 위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국 모든 것은 사용자의 요구, 시장성을 외면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10만 개의 사과 중에 단 하나의 사과에 독약이 있더라도 사람들은 그 적은 확률에..

르 코르뷔지에 (도미나가 유주루) - 르네상스

르 코르뷔지에는 스위스 태생 프랑스 건축가로 모더니즘 건축가의 아버지로 불린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는 현대적인 아파트 단지 방식을 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르 코르뷔지에는 본명이 아니다. 그의 본명은 샤를에두아르 잔레그리다. 당시에는 필명이나 예명을 사용하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고 한다. 책은 르 코르뷔지에의 대표적인 작품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일종의 답사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평전이나 전기와 같은 형식을 띠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그의 작품을 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그래서 그렇게 무겁지도 않다. 그렇다고 가벼운 것도 아닌 듯하다. 그의 건축물을 앞쪽에 배치하여 어떤 건물에 대해 얘기할 건지 미리 얘기해 준다. 페이지를 넘기며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작가..

(서평) 한 권으로 이해하는 OLED&LCD 디스플레이 (사이토 가쓰히로) - 북스힐

이 책은 우연히 내 손에 들어왔다. 디스플레이 업계 종사자로서 이 책이 그렇게까지 유용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대부분 아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이 무엇일까?를 잠시 고민해 본다. 저자는 여러 전문 지식을 가볍게 소개하는 여러 책을 썼었다. OLED와 LCD의 구조와 구동 메커니즘에 관한 이 책은 북스힐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대중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이런 전문 공학은 공대 문턱을 넘어서는 경우가 잘 없다. 그야말로 관련자들의 영역인 것이다. 물리와 화학은 학창 시절에도 많이 배우고 실 생활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지만 TV가 어떻게 구동되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 책은 관련 학과 학생이나 관련 업종에 근무하게 된 사람이 가..

생각의 창의성 1: 트리즈(Triz)

어느 날 박사 과정에 있던 형이 자신의 랩실로 우리를 불렀다. 그리고 '트리즈 알아?'라고 질문을 던진다. 먼가 멋있어 보이는 단어는 귀를 솔깃하게 했다.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해결 방법론이라고 했다. 구 소련의 알츠슐러는 어릴 때부터 비상한 머리로 여러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러시아 특허들을 분석하여 질적 구분을 해봤다. 1단계의 간단한 발명과 5단계의 오랜 세월 완전히 새로운 발명(발견 수준의)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이 연구를 발표했지만 오히려 국가기밀 누출 죄를 뒤집어썼다. 소련이 붕괴하고 많은 학자들이 미국으로 떠났다. 트리즈 또한 서방 세계에 알려졌다. 트리즈와 식스시그마의 조합은 최강의 문제 해결 방법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금은 빅데이터와 AI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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