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포토샵과 일러스터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순서에 맞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2022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책의 앞부분에 두어 기존 사용자들이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해야 하는지 쉽게 알려주고 있다.
포토샵과 일러스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뿐 아니라 기존 사용자도 추가된 기능에 대해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이 책은 길벗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모두 다루고 있으며, 두 권으로 나눌 수 있도록 처리되어 있다. 나는 사진 작업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포토샵 기능에 대해서는 익숙했다. 단품 판매 마지막 버전인 CS6을 마지막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CC2022와의 갭은 컸지만 사용법에 대해서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단지, 엄청나게 늘어난 자동 완성 기능(AI)은 신세계 같다.
PHOTOSHOP CC 2022 신규 기능
- Object Select : 빠른 클릭으로 하나의 개체를 통째로 자동으로 선택해 주는 기능이다.
예전에는 마술봉과 자석 올가미 같은 것으로 일일이 따내야 하는 작업이었는데 단숨에 지원한다. - Comment 패널 : 공동 작업을 위한 기능
- Landsacpe Mixer : 풍경 사진을 원하는 계절로 바로 설정해주는 일종의 자동 필터
- Color Transfer : 사진의 색감을 자동으로 조정. Auto Balance의 향상 버전 같다.
- Harmonization : 합성 등에 의해 어색한 색감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
- Adobe Fonts : 저작권에 상관없는 폰트 제공
- Sky Replacement : 자연스러운 구름 배경을 합성할 수 있도록 제공
- Oil Paint : 현대적인 유화 필터
- Gradient : 향상된 그레이디언트 기능 제공
포토샵이 많은 AI 기능을 제공하여 많은 작업이 자동/수동으로 선택적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일일이 action을 만들어 저장해 뒀는데, 지금 제공하는 AI 기능은 이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초보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신기능보다는 따라는 하는 것을 눈여겨보게 된다. 첫 번째 눈에 띄는 기능은 아이패드와의 연동이다. 클라우드를 통해서 여러 곳에서 작업이 가능한 것이 눈의 띄었다. 일러스트레이터도 포토샵과 같이 신규 기능을 먼저 설명하지만 초보를 위한 구성이 더 눈에 갔다.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표기해 두었고, 책 서두에는 학습 플랜도 동봉하고 있다. 실습 예제는 순서마다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제 파일은 길벗 출판사에서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받은 다음 따라 하다 보면 쉽게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서였지만 이 책 한 권으로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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