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독후감)/웹소설

[전독시] Ep3. 계약

야곰야곰+책벌레 2026. 7. 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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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시련은 빠른 성장을 의미한다.

*** 개인적인 후기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3의 계약은 이전 에피소드에서 나온 성좌와의 계약과 다르다. 이는 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가능하며 김독자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노출시키며 역경 속에서도 멋있게 나아가는 대리 만족을 보여준다. 여기서 계약은 도깨비와의 스트림 계약이다. 이는 채널 전속 계약과 같은 것은 주도권이 도깨비에게 있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느 배우처럼 톱스타는 채널이 섭외하고 삼류 배우는 채널에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하는 것과 비슷한 것일까.

  이런 능력을 보여준 것은 유중혁 때문이다. 회귀자 유중혁은 처음보는 인물에 대해 확신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김독자를 구하지 않고 어룡의 입 속으로 떨어트려 버린다. 유중혁의 테스트(?)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김독자 역시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룡의 위산이 분비하기까지는 약 3시간 가량 소요된다. 한참 상위 등급의 어룡의 몸 속에서 탈출하기 시도하기 위해 도깨비에게 상점을 열어라고 한다. 시스템이 알려주진 않지만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까. 시나리오의 실패를 교묘하게 벗어나면서 시작되는 히든 퀘스트가 그를 더욱 강하게 한다.

  에피소드3에서 배울 점은 레벨 차를 극복하는 치밀한 공략법에 있다. 저렴한 아이템으로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어룡을 죽일 수 있는 스토리 전개는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짜릿함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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