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어려워져서일까? 물가가 올라서일까? 아니면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아가는 사람이 많아져서일까?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도전하고 싶은 게 많아서일까? 그런 생각도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들을 보통 우리는 N잡러라고 부른다. 여러 가지 잡(Job)을 가진 사람들이다.
글쓰기 열풍이 불었던 것도 사실 N잡의 유행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자신의 주된 직업 위에 더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글을 쓰고 있기도 하고 그 노하우는 회사의 것이기도 하면서도 본인의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겸업이 허용되지 않은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실상 허용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나 릴스 그리고 유튜브에 자신의 글이나 vlog를 올리며 부수익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출판이라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책을 낸다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 온 버킷리스트였다. 단지 무엇을 써야 하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뭐든 쓸 수 있지만 뭐든 써도 될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칼럼하나 제대로 적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책 쓰기는 사실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 와중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전자책이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실패의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가볍게는 리포터에서부터 벽돌책까지 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니까 차근차근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간단히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길라잡이를 해주는 실전 활용서다. 자신의 노하우 혹은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만들고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수익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까지?'라고 생각할 정도의 Step by Step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누군가에게는 너무 친절한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이 친절한 책이 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친절한 것에 동의할 수 있게 된다.
어려운 툴로 설명하지 않고 파워포인트나 미리캔버스로 쉽고 간단하게 디자인하는 법도 가르쳐주고 있다.
처음부터 멋들어지게 쓸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전자책이 좋은 점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고 계속해서 수정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그것이 수익으로 이어지게 바란다면 전자책에 대한 도전은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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