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탁구

변하고 있는 것들 (2011.11.21)

야곰야곰+책벌레 2023. 9.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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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회식 후 급채해서 금요일 연차를 쓰고 쉬었다. 토요일, 미룰 수 없는 일을 하러 회사에 출근했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 몇 개만 해두고 돌아왔다. 오늘은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이라 밀양에 다녀왔다. 다행스럽게 컨디션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내일은 마무리해야 할 일이 쌓여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초창기 레슨은 매일이 새로워 매일 적을 게 있었는데 최근에 마주하는 문제는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노트에 쓸만한 게 있을까 찾아보고 있다. 그동안 업무가 늘지 않아 참 다행이다.

코난님과 레슨 일기를 주고받던 시절도 벌써 반년이나 지났다. (둘 다 10개월 정도 탁구를 쉰 것 같다) 중펜으로 전향하셨다니 또 엄청난 이야기보따리가 기대된다.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용품은 스티가의 메이플우드 7겹에 앞쪽에 칼리브라 LT+, 뒷면에 칼리브라 LT입니다. 

관장님의 드라이브 레슨은 늘 똑같습니다. 백사이드 공을 쫓아가지 못할 경우에만 안정적으로 넘겨주고 나머지는 모두 드라이브로 처리하는 연습이다.

  1. 어려운 공은 가볍게 살려 넘기고 찬스가 나면 다시 강하게 걸어 넘긴다.
  2. 공은 가슴까지 끌어당겨 치고 공은 왼손이 잡을 수 있을 정도에서 임팩트한다.
  3. 다리를 완전히 만들어서 친다
  4. 공이 오기 전에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

보통 이런 식의 규칙이다. 물론 다리(스텝)만 제대로 된다면 모든 게 해결될 거지만 여전히 체력이 관건이다. 체력은 갑자기 좋아지거나 하지 않으니까 꽤나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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