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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회식 후 급채해서 금요일 연차를 쓰고 쉬었다. 토요일, 미룰 수 없는 일을 하러 회사에 출근했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 몇 개만 해두고 돌아왔다. 오늘은 정말 친한 친구 결혼식이라 밀양에 다녀왔다. 다행스럽게 컨디션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내일은 마무리해야 할 일이 쌓여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초창기 레슨은 매일이 새로워 매일 적을 게 있었는데 최근에 마주하는 문제는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노트에 쓸만한 게 있을까 찾아보고 있다. 그동안 업무가 늘지 않아 참 다행이다.
코난님과 레슨 일기를 주고받던 시절도 벌써 반년이나 지났다. (둘 다 10개월 정도 탁구를 쉰 것 같다) 중펜으로 전향하셨다니 또 엄청난 이야기보따리가 기대된다.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용품은 스티가의 메이플우드 7겹에 앞쪽에 칼리브라 LT+, 뒷면에 칼리브라 LT입니다.
관장님의 드라이브 레슨은 늘 똑같습니다. 백사이드 공을 쫓아가지 못할 경우에만 안정적으로 넘겨주고 나머지는 모두 드라이브로 처리하는 연습이다.
- 어려운 공은 가볍게 살려 넘기고 찬스가 나면 다시 강하게 걸어 넘긴다.
- 공은 가슴까지 끌어당겨 치고 공은 왼손이 잡을 수 있을 정도에서 임팩트한다.
- 다리를 완전히 만들어서 친다
- 공이 오기 전에 먼저 움직이지 않는다
보통 이런 식의 규칙이다. 물론 다리(스텝)만 제대로 된다면 모든 게 해결될 거지만 여전히 체력이 관건이다. 체력은 갑자기 좋아지거나 하지 않으니까 꽤나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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