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애가 태어나기 전 차를 새로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11년이 지났다. 6개월을 고민한 QM5는 푸조의 308HD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가 선택되었다. 그동안 QM5는 나와 41만 km에 가까운 거리를 달렸다. 오늘도 대구에서 판교까지 250km를 또 달렸다. 사실 주행거리만 빼면 크게 나쁠게 없었다. 쇼바가 좀 안좋아 진 것. 사이더 미러 한 쪽이 고장 난 것. 시트가 아주 낡은 것. 파노라마 선루프가 고장난 것. 타고 다니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사실 자동차에 대해서 겉멋에 그렇게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닌지라.. 판교에 근무를 하게 되면서 장거리를 뛰는 일을 매주 2번씩 해야 했다. 주말부부다.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는 것은 그렇게 행복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에 대한 안전도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