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평가에 민감했던 팀장 시절에는 이런저런 책을 많이 샀던 것 같다. 미처 다 읽지 못해서 이렇게 하나씩 읽어 본다. 이 책은 2015년에 나온 것 치고도 고리타분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이런 기업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책 도입에서도 말했듯이 인사 평가라는 건 회사의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인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 일본 기업에서 과장과 부장은 꽤 높은 자리로 알고 있어서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조금 더 이해가 되긴 한다. 본격적인 리더가 되기 직전의 직급에서는 기능 능력으로 평가를 받지만 그 위로는 조금 다르다. 회사의 목적과 필요 의해 선정된다. 좋은 말로 하면 회사 인재상과 얼마나 일치하느냐의 문제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