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탄소배출 규제 등 환경에 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는 얘기는 1990년대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으나 이상 기후의 조심이 보이며 피부에 와닿기 시작하니 더 늦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들이 드는 것 같다. 패션 산업이 환경 파괴의 2위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해 준 이 책은 팜파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패션 산업의 폐해를 내가 처음으로 인지한 사건은 모피였다. 여우 코트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20마리의 여우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패션에 사용되는 동물 가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동물들은 좁은 우리에서 자폐 현상을 겪으며 그저 덩치만 키워졌다. 그런 후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모피 등의 수입 금지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