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생산 기반을 어느 정도 갖춘 창업이 주를 이루었고 그것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는 기업이었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는 소프트파워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더불어 소량을 OEM으로 생산해주는 업체도 생겨난다. 지난해 우리를 덮친 코로나19는 이런 환경을 더욱더 급격하게 바꿔주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의 기회가 열리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의 조현영 대표가 스타트업을 하면서 겪었던 일화와 그간의 노하우를 적은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획일화된 조직을 견디지 못하고 회사를 뛰쳐나온다. 이 중에는 창업을 하려는 사람도 있고 SNS를 통한 수익 창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