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소설의 원형이라고 한다면 단연 을 떠올리게 된다. 세상에 믿지 못할 사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사실과 영생하는 존재에 대한 상상은 이 작품을 만들어 냈다. 영생에 대한 집착은 인간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텔로미어라는 수명을 관장하는 DNA 조작들을 발견하였고, 바닷가재나 조개류 등은 몇 백 년을 산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런 과학적 사실이 부족한 시절에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영생을 이룬다는 생각은 실제로도 믿었다. 악마와 연결되기에 자연스레 피와 흡혈박쥐로 연결되었던 것 같다. 영화나 만화로 늘 보아왔던 드라큘라였고, 뱀파이어였지만 글로써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고전 명작이라고 불릴만했고, 800페이지가 넘는 책 속에 얼마나 섬세하게 담아 두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