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김초엽 작가의 새로운 책이 출판되었다. 은 김초엽 작가의 14편의 초 단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굉장히 다크하고 희망이 없다는 후기를 종종 보였는데, 책을 읽은 후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초 단편이었기 때문에 메시지를 문장으로 옮길 지문이 적었을 뿐 모든 내용은 일관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제목에 걸쳐 있는 이라는 작품은 그다지 두드러지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제목이 걸려 있는 이유는 그 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모두들 뇌 속에 번역기를 장착하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행성을 다니는 사람들 속에서 로 쓰인 작품을 파는 서점에 번역기에 거부 반응을 일으킨 한 교수가 방문한다. 그녀는 독학으로 행성어를 익혔고 행성어 서점에서 행성어로 된 책들을 구입한다. 누구에게도 읽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