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북스 70회는 의 저자 유홍준 석좌교수님의 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깊어가는 가을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산새에 품어져 있는 사찰을 거닐며 때론 그 속에 보관된 여러 문화유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지식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유홍준 교수는 자신의 종교가 라고 얘기할 만큼 한국 미술사의 진심이다. 이런저런 책을 내는 것은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한 복음서라고 얘기한다. 한국 미술사를 전도하기 위한 유홍준 교수의 이야기를 듣는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사찰에는 설계 규칙이 있다. 처음 만나는 건축물은 사찰로 들어서는 진입로다. 우리나라는 산사의 나라로 유네스크에 7곳이 등재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처럼 도시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산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템플로 등재되지 않고 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