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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비디자인 3

퍼포먼스 (최영훈) - 플랜비디자인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누굴까? 같은 일을 하지만 누군가는 인정을 받고 누군가는 평범한 구성원이 되어 있다. 그건 일하는 양과는 다소 다른 무언가일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을 팔고 더운 날에는 아이스크림을 팔는 것과 다르지 않다. 회사가 원하는 일을 해주는 것은 회사에서 인재가 되는 길이 되는 것이다.  팀원들과 얘기하다 보면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또 대부분 그런 말을 상투적으로 한다. 그러면 나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 자신의 커리어를 생각하며 기술을 쌓아라고 한다. 그런 마인드는 너무 수동적이게 된다. 아무런 미션을 받지 못하거나 그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리더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에게 마이너스가 됨은 분..

(서평) 라이프 딜링 (김지훈) - 플랜비디자인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었지만 항상 그 괴리감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읽지 않았다. 고민보다는 행동의 문제라는 인식이 되었고 그들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 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도 않았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으로 얘기되는 미국의 억만장자들 대부분은 미국의 비약적인 발전의 시대를 함께 한 공통점이 있다. 알리바바의 마윈 또한 다르지 않다. 그들의 성공을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가질 수 없는 환경과 운이 작용한 성공에서 법칙 같은 것을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현실적인 자기 계발서다. 소확행의 분위기가 갑자기 한탕주의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무조건 해봐 성공할 거야 라는 얘기를 하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확신이 주는 신뢰의 힘은 크지만 인생을 고민하는 입장에서는 비판하며 ..

(서평) 메타버스 2 (김상균) - 플랜비디자인

페이스북의 마크 저크버그는 갑자기 회사 이름을 '메타'로 변경한다. 이제는 메가 트렌드가 되어버린 메타버스에 과감히 뛰어들겠다는 메시지였던 것 같다.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처음 나오고 나서 많은 사람들은 이에 집중했지만 한국에서는 관심만 무성할 뿐 확신을 가지고 뛰어드는 회사가 많지 않은 것 같다. 네이버의 제페토만이 익숙할 뿐이다. 전작 메타버스를 출간한 뒤 받은 수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한 이 책은 플랜비디자인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을 디지털 기반의 가상 세계로 확장해 가상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통칭한다. 소위 VR, AR, XR을 많이 들어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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