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술 좋아 보이는 부부가 우리나라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기록을 남겼나 보다 하며 읽어가다가 남편이 개그맨 김재우 씨랑 너무 닮아서 다시 쳐다보니 김재우 씨가 맞다. 살이 좀 빠져서 긴가민가 했는데 책 소개를 보고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부부가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에를 유쾌하게 기록한 이 책은 길벗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여행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여행 에세이라고 함이 더 옳을 것 같다. 카테고리 별로 여행지를 딱딱 맞춰 만든 책이 아니다. 시간의 흐름대로 기록을 옮겨 놓은 듯했다. 우리나라에 좋은 여행지를 찾아볼 거야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펼치기보다는 여행을 함께 따라가듯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 여기에 이런 곳도 있었네' 라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