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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지구 3

2022년 올해의 책 어워즈

2022년을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해가 바뀌기 이틀 전이 되었다. 부지런히 읽고 부지런히 쓰고 해서 뭔가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여전히 읽을 것이 많고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을 느끼는 한 해였다. 올 초에서는 최우수 서평을 받은 기쁨도 있었고 브런치 고시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애드고시 이후 첫 수익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JLPT N3도 합격했다. 미비하지만 반 걸음 정도 떼었던 한 해였다. 연말이 되어 업무에 허덕이는 인원들을 도와주느라 밤샘도 하고 책을 읽을 시간도 글을 적을 시간도 줄었지만 어떻게 하든 루틴을 망가트리지 않으려 노력했다. 주말부부르 마치고 생활을 하니 출퇴근 시간이 늘어서 아침저녁 시간이 줄어 시간을 조율해야 했지만 그나마 잘 적응하고 있는 것 ..

(추천도서) 11월에 좋았던 책

2022년 11월 독서 기록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ightgom.tistory.com 11월은 10월의 무자비했던 독서에 브레이크를 걸고 목표를 향해 방향을 틀기로 했다. 우선 그동안 생각해 둔 이야기로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고 브런치 고시에서 합격하여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을 받았다. 그것에 큰 의미를 두진 않지만 그것은 내게 글을 쓰게 하는 동기를 계속해서 주었고 11월에는 제법 글을 적고 있다. 11월에는 모두 25권을 읽었다. 어느 순간부터 책을 축독하기 시작한다. 다른 책이라도 같은 주제를 다루는 경우에는 반복되는 내용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사실이..

(서평) 침묵의 지구 (데이브 굴슨) - 까치

인간은 먼 미래를 살피는 일을 그렇게 능숙하게 해내는지는 못하는 것 같다. 가 한참 이슈인 지금의 순간에도 대부분의 노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나 또한 조금 걸으면 될 것을 차를 이용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매하고 위해 쇼핑몰을 기웃거린다. 환경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정치인들이 기후 위기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쳐도 혀만 차고 남들의 비판에 좋아요를 누를 뿐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할 께 없으면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고 했는데 그 정도의 적극성도 없는 지금의 나의 모습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인간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레이첼 카슨이 을 쓴지도 반세기가 흘렀지만, 이제는 무덤덤해져 버린 농약과 비료의 사용이 기후 위기 이상으로 인간의 멸종을 가속화시키는지 얘기하는 이 책은 까치 출판사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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