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제목의 역할이 컸다. 라는 제목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이라는 책을 떠올릴만한 것이었다. 하지만 제목과 다르게 내용은 의 일대기와 대만의 사정에 대한 얘로 이뤄져 있다. 이런 의 얘기를 읽을 수 있도록 프리렉 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었다. 오드리 탕이라는 천재를 전면에 내보인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바라는 것은 라는 내용이 언제 나오느냐는 것이었다.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는 없었으며 천재 자신과 가족이 스스로 만들어 갔다는 것에 오드리 탕의 어머니의 대단함을 느끼는 동시에 김 빠짐 또한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는 미국이 영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런 내용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 기대를 제외한다면 이 책은 의 평전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