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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 2

(후기) 연말 책나눔 이벤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생각이 깊어졌던 첫 이벤트였다. 착불로 보내드려서 한 권만 보내드리기 미안해서 예정에 없던 책들도 추가로 가져와서 모든 분께 2권의 도서가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특별히 한 분을 더 선정해서 평소에 읽어보고 싶다고 하셨던 책을 보내드렸다. 그동안 도착하던 책 봉투를 모두 버려서 쉽게 포장할 수 있는 것을 애를 쓰며 포장할 수밖에 없었다. 독서를 위한 저녁 시간을 포장을 위해서 모두 허비하였다. 서평도 꽤 밀려 있어서 초조할 법도 한데.. 포장하는 것이 너무 재밌고 기분이 좋았다. 그야말로 핸드메이드의 기쁨이었다. 맨 처음에는 책 나눔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서평은 도서 구매로 이어져야 한다는 게 나의 작은 믿음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읽고 감상을 적고 그대로 소장하였다. 그렇다..

처음으로 해본 책 나눔

사실 책 나눔을 할 생각은 없었다. 안 그래도 책을 잘 사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책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홍보로 사용한 책을 돌려 읽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책은 계속 쌓이고 둘 곳도 마땅치 않아서 연말을 맞아 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보았다. 파이를 키워보자!!라는 알량한 자기 합리화와 함께.. 책은 모두 18권이었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편애하는 문장들 #샤프롱 #아웃 오브 이집트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척했다 #꽃같이 살고 싶다 #마이 선샤인 어웨이 #유다의 키스 #게르니카의 황소 #유리 멘털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할렘 셔플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내손을 놓아줘 #크로스로드 #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나만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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