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는 늘 확신을 하지 않는다. 지금의 진실은 지금의 지식으로 진실일 뿐이라는 것이다. 시대가 흐르면서 문명은 발달했고 진실은 늘 변화했다. 변했다고 얘기하는 것보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인류는 여전히 발달하고 있고 우리는 모르는 것을 계속 알아가게 될 것이다. 지식의 혁명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그때가 되면 우리는 또 한 번 진화하게 될 것이다. 인간, 과학, 지식의 발달을 과학적 방법론, 철학, 정치, 예술 등 전방위적으로 고찰하는 이 책은 알에이치코리아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저자는 물리학자이면서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과학자였다. 그는 여러 면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진화를 설명하며 인간은 생물학적 진화와 동시에 지식을 통한 진화를 하기 때문에 인간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