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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 2

한 권의 필사 노트 워드 작업 완료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한 필사 노트의 워드화 작업은 반년도 더 지난 오늘에서야 반을 해냈다. 틈틈이 타이핑을 하고 책과 비교하며 오탈자를 찾은 다음, 프린팅을 해서 모아둔다. 매일 한 장씩 읽는다. 그러기를 반년이 지났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책을 필사하는데 1년, 그것을 다시 타이핑하는데 1년이 걸릴 듯하다. 그러는 사이에 JLPT N3도 획득했다. 욕심을 가지면 무리하게 되니까. 그저 꾸준히 할 뿐이다. 계속하는 사이,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않고 모르면 다시 찾고 정리하고 읽어보고만 했다. 일본어로 밥 벌어먹고 살 것도 아니기에 그냥 이제껏 해놓은 것이 아까워서 매일 스스로를 노출시키고 있는 중이다. 매일 와서 응원해 주시는 쩡님께 감사한다. 그..

글쓰기 +/일상 2023.03.09

今会,いにゆきます(지금 만나러 갑니다)(市川拓司)- 小學館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를 나는 사실 드라마로 가장 먼저 만났다. 영화를 보았지만 배역을 맡은 사람과 이야기는 드라마 쪽이 좋았다. 영화 쪽 남자 주인공은 일본 역사 사극에서의 무사 이미지가 강해서 몰입이 어려웠다. 책도 구매했고, 욕심에 원서까지 구매를 했다.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얘기다.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주인공 타쿠미와 그를 사랑하는 아내 미오. 누가 봐도 귀여울 수밖에 없는 유우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린 그들에게 행복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유우지를 낳고 얼마 있지 않아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세상을 떠나기 전 미오는 타쿠미에게 자신은 '아카이브' 별로 떠나고 둘이 잘 지내는지 비가 오는 계절에 만나러 올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타쿠미는 유우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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