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렸을 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아무리 고달프고 갑질이 심해도 견디다 보면 모두가 승진을 하고 갑질할 수 있는 자리로 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었다. 어딜 가나 평생직장일 수 있었기 때문에 처음의 선택은 꽤나 중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 세상은 IMF를 기점으로 산산이 부서져 버렸다. 능력이 없는 사람은 혹은 연줄이 없는 사람은 회사에서 내쳐졌다. 아무런 준비 없이 온실 밖으로 쫓겨난 사람들은 허둥지둥하다가 사업에 망하고 사기를 당해 재산을 탕진하는 일이 생겼다. 지금의 시대는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를 쓴다면 웃을 일이다. 평생직장은 없지만 평생 직업은 있다는 마인드로 자신의 커리어를 키우고 어필하며 직장을 옮겨 다니는 것이 능력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더 나아가 일인 회사를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