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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 2

셰이크에서 중펜으로 전향하기 (2012.06.14)

중펜을 쓰기로 마음먹은 지 벌써 18일째다. 칼릭스 중펜을 써보며 전향을 해도 괜찮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지는 고작 3일째다. 이번엔 에벤홀츠 7에 1QXD와 제플옵을 사용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빨간색 러버가 1QXD 밖에 없다...) 셰이크에서 중펜으로 전향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내가 중펜으로 전향한 이유는 포핸드 감각과 백핸드에서의 적응 가능성이라고 하겠지만 결국 희귀한 걸 좋아하는 마이너티 때문일 거다. 셰이크에서 하던 기술은 중펜에서 대부분 가능했고 손목의 자유도가 높았기에 빠른 임기응변이 가능했지만 안정성은 떨어졌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셰이크 그립이 여러모로 길다는 것이다. 키와 팔다리가 짧은 나에게 1cm의 길이로 놓치는 공을 셰이크핸드에서는 해낼 수 있었다. (물론..

글쓰기 +/탁구 2023.10.04

세이크에서 중펜으로 전향하는 이들을 위한 경험담 (2012.06.14)

중펜으로 전향한 지 2주 하고도 4일 차가 지났다. 칼릭스에 P7, 제플옵(제니우스 플러스 옵티멈)으로 테스트를 해보니 전향해도 좋겠다는 판단이 선지는 고작 3일째다. 에벤홀쯔7에 1QXD, 제플옵을 사용하게 되었다. (가지고 있는 빨간색 러버가 1QXD 밖에 없다. 생각한 조합은 5Q나 1Q에 칼리브라 LT 조합이었다) 세이크에서 중펜으로 전향할 때는 뭔가 꽂힌 게 없이는 권장할 만한 것이다. 나는 포핸드 감각과 백핸드의 적응 가능성을 가지고 전향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중펜의 희소성과 멋스러움에 반했다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세이크에서 가능한 기술은 중펜에서도 얼추 다 가능하다. 게다가 손목의 자유도 증가는 임기응변에 플러스를 안정감에는 마이너스를 가져다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사이드 깊숙이 ..

글쓰기 +/탁구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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