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유럽에서만 팔던 G70 슈팅 브레이크를 국내에 팔기로 결정했다는 얘기를 아내에게 했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더니 저저번 주에 예쁜 차 봤다며 얘기를 한다. 들어보니 슈팅 브레이크였다. 그래서 전시 차량이 있는 곳을 검색해보니 대구에는 동촌점이랑 진천점에만 있었다. 그렇게 한 주가 지나고 아이와 도동서원을 다녀온 뒤에 잠시 들렸다. 대리점에 차량은 G70 슈팅 브레이크만 홀로 남아 있었다. 전시 차량도 열심히 팔아야 할 만큼 차량이 많지 않나 보다. 월초에 다시 들어오고 월말에는 거의 다 빠진다는 것이 딜러의 설명이었다. 차량을 보니 차체가 너무 낮아서 보니 GV70 슈팅 브레이크가 아니라 G70 슈팅 브레이크였다. ( 어쩐지 가격이 GV70보다 낮더라니.. ) 차는 참 예쁘게 잘 빠진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