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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2

유대인 아버지의 4차원 영재교육 (현용수) - 쉐마

가정에 있어 아버지의 역할은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산업화되는 동안 가정도 분업화가 이뤄지고 남편은 일을 하고 아내는 집안일을 돌보는 것이 보통의 것이었다. 아이는 엄마로부터 태어나기 때문에 강을 거슬러 오르는 귀소본능으로 어머니에게 향하는 것은 본능일지도 모른다. 밖에서 일만 하던 아버지는 어느새 외톨이가 된다. 아이들은 부엌을 중심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호주제가 아직 있던 시절에 한 외국인의 블로그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아이의 엄마는 일을 하고 아이는 아빠가 돌보며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다. 그 아빠의 말은 어릴 때 아버지와 가까워져 있어야 나이가 들어서 엄마랑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했다. 독립을 위해 점점 더 멀어져야 하는 아이와의 거리를 유지하려면 어릴 때 아주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엄마 학교 (서형숙) - 큰솔

세상에는 배울 것이 너무 많아 이런저런 것들을 가르쳐 주는 곳이 많다. 아이를 놓고도 보면 기저귀를 간다던지 젖병을 소독한다던지 심지어 가슴 마사지를 한다던지 혹은 이유식과 일반식 등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늘 엄마(혹은 아빠)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곳은 없었다. 아이를 놓고 얼마나 행복하게 키울까만 고민한 엄마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이런 엄마의 방법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사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서형숙 작가의 대단함에 감탄하는 책이었다. 한때 열풍을 몰고 왔던 책이라 유심히 읽어보았지만 작가에 대한 존경심만 들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완벽해 보이고 어떻게 보면 용감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 밑바탕에는 아이는 부모와 다르게 자랄 것이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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