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독서 클럽> vs 인스타그램 <북스타그래머>
책을 읽고 조금만 지나면 기억나는 것이 많지 않아 기록하기로 마음먹은지도 벌써 일 년이 지났다. 그저 즐겁게 읽는 것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책은 앨빈 토플러의 이었다. 60년 전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이 지금 현실이 되어 있는 모습에 작가의 통찰력을 그저 웃고만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글을 적지만 블로그에서 글을 읽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통의 창구로 페이스북의 독서그룹에 가입해서 후기를 남기는 일과 인스타그램에서 북스타그래머로 활동하는 일이 있다. 두 창구는 생각보다 다른 점이 있다. 페이스북은 만들어진 지 오래되어서 연령층이 조금 높은 편이다. 그리고 진지하다. 정치나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그룹이 페이스북에 몰려 있는 것은 이와 다르지 않을 거다.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