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B.1.617.2)가 세계 80여 개 나라로 퍼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다 보니 곧 '세계 지배종'이 될 거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두드러지게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히 진척돼 있다"라고 경고했다. 영국은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또한 신규 확진자의 89%가 델타 변이로 알려졌으면 중국의 선전 지역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2일까지 155명의 델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