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해가 바뀌기 이틀 전이 되었다. 부지런히 읽고 부지런히 쓰고 해서 뭔가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여전히 읽을 것이 많고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을 느끼는 한 해였다. 올 초에서는 최우수 서평을 받은 기쁨도 있었고 브런치 고시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애드고시 이후 첫 수익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JLPT N3도 합격했다. 미비하지만 반 걸음 정도 떼었던 한 해였다. 연말이 되어 업무에 허덕이는 인원들을 도와주느라 밤샘도 하고 책을 읽을 시간도 글을 적을 시간도 줄었지만 어떻게 하든 루틴을 망가트리지 않으려 노력했다. 주말부부르 마치고 생활을 하니 출퇴근 시간이 늘어서 아침저녁 시간이 줄어 시간을 조율해야 했지만 그나마 잘 적응하고 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