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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4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보 벌링엄) - 시크릿하우스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김승호 회장은 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는 출구전략까지 함께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을 쓴 헤럴드 제닌 부회장 역시 사업은 끝에서부터 계획을 세워 처음부터 해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창업가의 사업에서의 이탈은 그만큼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다. 나에게는 먼 얘기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훌륭한 엑싯을 이룬 사람들은 8가지 패턴을 가지고 있다.   1.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비즈니스로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왜 원하는지를 뚜렷이 안다.  2. '될 만한 사업'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것만으로는 '팔릴 만한 사업'이 되지 않는다.  3. 불리한 환경에서 강제로 회사를 팔아야 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4. 좋은 회사를 남겨 두는 것은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5. 인..

(서평) 반은퇴 (신동국) - 처음북스

은퇴라는 건 한동안 큰 이슈였다. 재테크 더불어 노후대비는 중요한 덕목이다. 아이들에게 기대지 않는 부모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육아와 동시에 은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책은 요즘 많이 나오는 "인생 2막"이 아닌 어쩌면 마지막 장을 얘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을 때의 준비 정도랄까. 그런 면에서 실용적이지만 워낙에 정보들이 많아 책의 입장에서는 조금 난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은퇴를 앞둔 시니어의 삶의 준비를 얘기하는 이 책은 처음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비싼 주택을 모기지론으로 사서 인생의 반은 그 돈을 갚고  인생의 반은 그 주택을 담보로 살다 가면 "공수래공수거" 할 수 있다는 말을 우스개처럼 했다. 부동산이 불패였던 시절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돌파하는 무기, 레질리언스

영화 인턴은 은퇴한 시니어가 어떻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지 그린 영화 중에서 가장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로버트 드 니로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인 것 같다. 그가 면접을 보러 와서 남긴 말은 특히 감동 깊다. 난 누구와도 잘 지내요 그리고 전 당신의 세계를 배우러 왔어요 국가 보조금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시니어 채용을 했지만 그것이 탐탁지 않았던 젊은 여사장 앤 해서웨이의 심리적 변화가 영화 진행에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하던 시니어 인턴은 자신의 상황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된다.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고 다시 정상적인 마인드로 돌아오는 것을 Resilience(회복 탄력성)이라고 부른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상실과..

인생 2막, 재테크에서 일테크로

이번 강의는 은퇴 후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기대 수명 100세의 시대에 우리는 언제 은퇴를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그런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혹자는 두 번째 커리어, 심지어 세 번째 네 번째 커리어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만큼 우리는 오랜 시간을 더 살아가야 될 것이다. OECD 주요국의 은퇴 연령보다 무려 10년이나 앞선 53세가 우리나라의 은퇴 시기다. 100세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절반을 지나는 시점일 뿐이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당장 닥치는 문제가 바로 돈이다. 그래서 매스컴에서는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40여 년을 더 살아야 한다면 돈을 얼마나 더 모아놓아야 할까. 결국 재테크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우리는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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