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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4

(서평) 어떻게 수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카를 지크문트) - 윌북

오래전 학문이라는 것은 대부분 부유한 사람들의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천재는 과학, 수학, 철학, 의학을 동시에 하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수학이라는 것도 철학적 문답 위에 쌓이곤 했다. 하지만 수학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쳐 왔다. 초기 수학은 철학에게 맹렬한 비판을 받곤 했지만 이제 수학은 더 이상 철학에 비판받는 학문이 아니다(학문하면 국영수 지). 수학의 서사를 읽노라면 그 드라마틱 함이 좋을 수도 있다.  인류가 쌓아온 지성의 결정체. 많은 학문의 바탕을 지지하고 있는 수학에 대한 이야기는 윌북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수학은 이론적인 학문이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학문이기도 하다. 기하와 확률은 당장 공간에 대해 얘기를 해준다. 게임이론은 공정과 심리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 집..

(서평) 되는 사람 (도널드 밀러) - 윌북

될 놈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얘기가 있다. 천성인지 교육의 효과인지 모르지만 어릴 때부터 남다른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은 분명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자라지 못했더라도 분명 꽤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다. 그런 사람이 되려고 아등바등 거리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말이다. 인간 뇌 가소성을 믿으며 새로운 인간으로 뇌를 다시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로 유명한 도널드 밀러의 자기 계발서다. 세상이라는 스토리에도 영웅과 조력자 그리고 빌런과 패배자가 존재한다. 우리는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윌북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저자는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리고 동기부여를 강연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는 자신이 패배자의 수렁에서 건져 올려졌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진창에 빠져..

(서평) 기빙 파워 (매슈 바전) - 윌북

회사를 다니며 리더십 교육을 받다 보면 예전에는 능력 있고 강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그야 그럴 것이 빠른 의사 결정은 급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필요하다고 인식되고 있었기도 했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오너 경영이 주를 이루고 있기도 하고 전략적 리스크가 있는 선택은 회사의 대주주인 오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한 착각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책임을 오너에게 미루려는 면식 의식을 키우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너가 결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되지 못하는 사태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최근에 들어서는 서번트 경영이라고 하여 여러 인재들을 우대하며 그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경영이 생겨나고 있다. 과연 이것 또한 하나의 트렌드가 될 뿐일까? '존경하라, 권..

(서평) 지적 행복론 (리처드 이스털린) - 윌북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들의 경기 부양책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가운데 코인과 주식 그리고 부동산은 급등했다.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벼락 거지'라는 호칭이 붙어졌다. 시중에는 돈을 버는 방법을 늘리는 N잡이라는 것과 재테크에 대한 도서들이 쏟아져 나왔고 또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행복이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돈이 많아지길 원했다. 얼마나 부자가 되어야 행복할까? 소득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이스털린의 역설'의 주인공인 리처드 이스털린이 들려주는 '행복 경제학'에 관한 얘기는 윌북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거창하고 대단해 보이는 지금의 경제학이 19세기 의학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고민한 어느 경제학자의 말에 대해 생각해보면 수치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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