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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12

(서평) 우리 우주 (존 던클리) - 김영사

우주라는 것은 어릴 때부터 가슴 벅찬 단어였다. 만화 영화에서는 늘 미래에는 우주에서 살고 우주에서 경쟁할 것 같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 우주에 빠져 천문학을 전공할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성운을 찍겠다고 촬영 장비를 알아보던 시절도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나의 얇은 지식들을 하나로 선명하게 만들어 주었다. 인류가 지구가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지 고작 500년 정도 흘렀다. 그동안 인류는 수많은 항성과 행성을 찾아내었으며 최근 100년에 이르러서는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백뱅, 우주의 크기와 질량 등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다. 제목에 적혀 있듯이 '우리 우주'를 알아가고 있는 인류, 그 중에서도 천문학자들의 노력의 역사를 천체물리학을 곁들이면서 아주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씀) 아르테미스 플랜 참여와 빅 사이언스

우리나라는 1978년 세계에서 백곰(NHK-1) 미사일로 7번째로 미사일 개발국이 되었다. 이에 세계 강대국들은 우리의 미사일 사업을 중단시키려 압박을 해왔다. 결국 한미미사일지침으로 평양까지 타격 가능한 사정거리 180km만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미국의 관리 아래 놓인 것이다. 한미미사일지침은 김대중 정부에서 300km로 개정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탄두 중량 제한, 고체 연료 제한을 차례로 풀어냈다. 그리고 마침내 한미미사일지침은 완전히 종료되었다. 42년 만에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한미미사일지침은 미사일 개발에 대한 걸림돌이었을 뿐이 아니라 우주로 나가려는 길도 가로막고 있었다. 이번 한미미사일지침의 종료는 우주로의 기대를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미국이 주관하는 '아르테미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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