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우주로의 여정. 경이롭고 낭만적인 일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우주에는 우리를 보호해 줄 대기도 마셔야 하는 산소도 없다. 태양이라는 용광로에서 쏟아지는 방사능. 220도에서 -100도까지 왔다 갔다 하는 온도를 이겨내야 한다. 1998년 시작된 ISS(국제우주정거장)은 어떻게 보면 세계 화합의 장일 수도 있다. 오랜 숙적인 미국과 러시아의 합작품이라고 해도 될 만큼. ISS는 러시아, 미국, 일본 등등 16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아직 없는 듯하다. 이소연 박사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되었지만 논란도 많고 뒷맛도 쓰다. 무엇보다 후속 투자가 없었다. 아주 소중한 자산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 버렸다. 우주가 미래 산업의 중심축에 올랐는데도 여전히 구석기시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