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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심리학 2

(서평) 아들러 심리학 나쁜 기억 세탁소 (고현진) - 바이북스

내가 아들러의 심리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에게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을 현재에 둔다는 점이었다. 프로이트의 트라우마로 설명되는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어나버린 일이기 때문에 영원이 풀 수 없는 숙제가 되어 버리지만, 아들러의 경우는 현재의 내가 기억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 점이 좋았다. 아들러는 자신의 이름이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늘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얘기했다. 그의 제자들이 그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최근에는 '아들러 심리학'이라고 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용기의 심리학'이 좋다. 기시미 이치로 교수를 제외하면 잘 발간되지 않는 아들러 심리학을 바이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미움받을 용기'로 더 유명한 아들러 심리학은 생각보다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아들..

행복해질 용기 (기시미 이치로) - 북스토리

행복해질 용기는 기시미 이치로 교수의 책들을 집대성한 느낌이 강하다. 굉장히 축약되어 있고 '행복'이라는 테마로 글을 적어나가기 때문에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축약된 글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설명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교과서 같은 느낌이 될기도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 교수의 여러 책을 독파한 독자라면 이 책으로 모든 것이 정리되게 될 것이다. 아들러가 말하는 행복론은 그야말로 상식적인 내용뿐이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당연한 이치를 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다는 사실 조차도 우리는 흔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오히려 상식적이지 않았다면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했을 것이다. 위대한 재능은 예전부터 존재했음에도 아무도 그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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