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온난화 3

(서평) 폭염 살인 (제프 구델) - 웅진지식하우스

1896년 화석연료를 태우면 대기가 뜨거워진다는 것을 증명한 지도 벌써 100년도 넘었다. 하지만 인류는 브레이크는커녕 액셀을 밟았다. 지구는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 듯했다. 오존층에 구멍이 나는 등의 환경적 이슈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까지 기업, 정치는 그렇게 내달렸다. 그 사이 절반이 넘는 곤충이 전멸했고 대형 어류 90%가 사라졌다. 태풍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대지는 말라갔다. 그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인 것은 폭염이다.  기후 변화는 지구의 온도 상승이기에 폭염과 가장 연관될 수 있다. 기후재앙이라는 아리송한 말은 피부에 와닿기가 싶지 않다. 폭염이 일으키는 문제로 기후 위기를 살피는 이 책은 웅진지식하우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최근 여름에는 40도가 익숙하다. 어릴 적만 해도 40도는 ..

(글쓰기연습) 2050년, 북극 다 녹을수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8월 9일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인간의 영향으로 대기와 해양, 육지가 온난화한 것은 자명하다"라고 밝혔다. 인간에 의한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사실이라는 점을 더욱 강하게 규정한 것이다. 특히 폭염, 호우, 가뭄, 열대 저기압 등의 세계의 많은 기상, 기후 극한 현상에 인간은 이미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사실상 확실하다'라고 평가했다. 인간으로 인한 지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 ~ 1900년) 대비 0.8 ~ 1.3도 가량 상승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온난화는 1 ~ 2 도 상승,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냉각화는 0.8도 등이 반영된 수치다. 대기중 이산화탄소는 인간이 어떤 사회경제적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점을 반영한 5개의..

기후변화 ABC(다비드 넬스, 크리스티안 제러) - 동녘사이언스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시는 라이팅브로 님이 나눔 해 주신 책이다. 사실 여러 책이 있었으나 기후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다른 사람이 관심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했는데, 운이 좋게도 이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책은 생각보다 많이 얇았으나 내용은 삽화와 함께 간결하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들 마냥 가볍게 읽어내기 편했다. 독일의 두 청년이 만든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싶은 욕구로부터 출발하였다. 두꺼운 전문 서적이 싫은 두 친구는 직접 출판사를 차리고 전문가들을 찾아 조언을 구해서 결국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가벼운 바이블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책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기후 변화를 다루고 있다. 기후란 무엇인가에서 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