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사랑한 북극여우의 이야기. 인간들은 알아채지 못하고 있지만 많은 동물들은 자신들의 방법으로 인간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선택받은 이들만의 것이다. 인간으로 변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죽음이고 윤회다. 인간으로 가는 길은 그들에게는 저주의 주문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인간이 되어 동물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생태계와 어울러 지내려고 하는 동물들의 마음은 어린이 작품으로는 좋지 않을까? 북극여우의 전설을 따라 인간이 되는 모험을 나선 딜라와 친구들의 모험은 영림카디널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부모를 잃은 딜라는 엄마의 유품인 문스톤을 가지고 인간이 되는 길을 떠난다. 많은 위기를 만나게 되지만 그때마다 만난 좋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게 되고 모험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된다. 전 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