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자' 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과 그의 흔적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야기다. 올해 92세인 워런 버핏만큼 오래된 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 기록 또한 방대하다. 마치 기업의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은 분명 투자자에게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 같다. 일반인들에게는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하는 부분까지 세세히 적혀 있지만 버크셔 헤서웨이가 걸어온 길과 워런 버핏의 원칙 그리고 주주 서한의 내용을 읽다 보면 그가 한 얘기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의 말들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 아는 것은 생각보다 깊은 깨달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의 55년의 투자와 함께 이제는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한 버크셔 헤서웨이의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은 서울문화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워런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