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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2

(서평) 어른을 위한 청소년의 세계 (김선희) - 김영사

한 동안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소영 작가의 가 생각나는 제목이었다. 어린이라는 대상은 늘 기발하고 예측 불가능하지만 귀여움으로 무장한 친구들이다. 그에 반해 청소년들은 중2병을 바탕으로 사춘기와 반항 등의 대책 불가라던지 무섭다던지의 이미지가 강했다. 사실 어린이보다 더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시기가 사춘기가 아닐까 싶다. 어떤 육아서에서는 어릴 때보다 사춘기 때 더 많이 곁에 있어줘야 한다고 얘기한다. 청소년에게 의지할 수 있는 어른. 다른 면으로는 청소년을 존중하는 선생님이신 김선희 선생님의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교육의 핵심이 수능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 시점에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교육은 모다가 문제라고 느끼지만 끊..

구루(Guru)

힌두교 최초의 경전이었던 리그베다 때부터 나오던 말로 "선생"이나 "선구자"의 의미를 갖는다. 산스크리트어로 '어둠을 몰아내는 자'를 어원으로 '존경해야 할 사람'을 가리키며 통상 "스승"을 뜻한다. 20세기 들어 구루들이 미국 쪽으로 진출하면서 사이비 종교 논란이 불거졌으며 기독교가 많았던 서양권의 이교도에 대한 혐오도 있었다. 현대에서 구루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종교적 지도자 (힌두교의 정신적/종교적 안내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상담자, 조언자, 멘토 유명하거나 영향력 있는 지도자 인도 사회에서 구루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 많은 신도를 거느리며 가르침을 전하는 구루는 인도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언론에 자주 모습을 비추고 정치인들과 친분도 유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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