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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2

퍼포먼스 (최영훈) - 플랜비디자인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누굴까? 같은 일을 하지만 누군가는 인정을 받고 누군가는 평범한 구성원이 되어 있다. 그건 일하는 양과는 다소 다른 무언가일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을 팔고 더운 날에는 아이스크림을 팔는 것과 다르지 않다. 회사가 원하는 일을 해주는 것은 회사에서 인재가 되는 길이 되는 것이다.  팀원들과 얘기하다 보면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또 대부분 그런 말을 상투적으로 한다. 그러면 나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 자신의 커리어를 생각하며 기술을 쌓아라고 한다. 그런 마인드는 너무 수동적이게 된다. 아무런 미션을 받지 못하거나 그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리더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에게 마이너스가 됨은 분..

경영의 본질 (프레드문트 말릭) - 센시오

어떻게 이렇게 대담한 제목을 지었을까? '본질'이라니... 저자의 확신에 찬 제목인가 허세인가 궁금했다. 하지만 엄청난 수의 후기와 좋아요는 이 책의 기대감을 한끝 끌어올렸다. 피터 드러커가 극찬했다는 이 책은 어떤 얘기를 하게 될까?   이 책은 피터 드러커가 쓰지 않았지만 피터 드러커의 이론을 집대성한 느낌이 들 정도다. 곁가지는 뒤로 미루고 가지만 보려 한다. 굵직굵직한 돌직구가 쏟아진다. 매니지먼트가 심리적인 것이 아니라 기술, 그중에서도 고도화를 요구하는 기술이라는 문장으로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성공한 기업은 적극적으로 변혁을 주도한다. 그들은 변혁을 기다리지 않는다. 경제 법칙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 새로운 영역에서 성과를 이끌어낸다. 그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고 직접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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