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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3

(서평) 2025 비즈니스 트렌드 (권기대) - 베가북스

벌써 2025년의 트렌드를 살펴봐야 할 시간이 되었다.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이제 빠르게 추워지고 있다. 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들에 오리는 책들이 다음 해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시간이다.   사실 일반인들이 그렇게까지 관심 가지고 볼만한 책인가를 생각해 보면 '굳이'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산업 전선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는 궁금한 건 사실이다. 내가 아는 분야라면 내 생각과 책의 생각이 다르지 않는지 궁금하고 내 분야가 아니라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도 있게 된다. 그와 별개로 투자를 하고 있다면 두루 살피기에도 적당하다.  2025년 세계적 트렌드와 한국의 위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이 책은 베가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은 세계적 이슈를 한국의 관점에서 바라..

ChatGPT와 사람의 일

OpenAI가 공개한 GPT3.5의 새로운 인공지능 Chat Bot 기능인 ChatGPT가 연일 이슈다. 폭발적인 관심은 OpenAI의 엔지니어들도 놀랄 정도라니 기대 이상의 반응인 것은 맞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0억 달러를 투자하여 ChatGPT를 Office와 Bing에 탑재하기로 했다. 검색엔진과 AI의 선두주자였던 구글은 위기의식을 느끼는 듯하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은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던 그때를 생각나게 한다. 이 AI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뿐 아니라 전후 맥락을 파악한다. 시를 쓰기도 하고 글을 적기도 한다. 심지어 코딩까지 한다. 사람들은 이 놀라운 AI에 대해 '특이점'까지 언급해 가며 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 기술에 대해 놀라움과..

(IDG) 암호화폐와 인터넷의 논쟁적 결합

웹 3(Web3)의 이해와 주요 쟁점 암호화폐 세계의 장점만 모아 웹으로 가져온다면? 이른바 '웹 3(Web3)'이 뜨거운 화 두다. 웹 3은 프라이버시와 수익 배분 등 기존 인터넷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해 더 많은 사람이 권한과 이익을 공유하는 민주적인 온라인 공간을 지향한다. 그러나 기 술과 비전이 모호하거나 실체가 없고, 결국 암호화폐를 팔기 위한 새로운 상술이라 는 비판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개빈 우드가 처음 만든 웹 3은 "모든 데이터와 콘텐츠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거나 토큰 화하고, P2P 분산 네트워크에서 관리 및 액세스 하는 공공 인터넷"을 의미한다. 이 문장으로 웹 3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은 짐작할 수 있다. 웹 3은 블록체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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