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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4

(서평) 수를 놓는 소년 (박세영) - 북멘토

'안주수'. 평안북도 안주 지방에서 전문적으로 수를 놓던 남성 집단이다. 작가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 나간다. 병자호란을 역사적 배경으로 두고 청에 볼모로 잡혀간 이들의 이야기다. 여성의 당참을 얘기하며 얘기하는 것과 달리 남성의 부드러움을 도드라지게 만들며 성평등에 대한 다른 접근을 제공한다. 게다가 평등과 자유로운 삶에 대한 고민도 하게 만든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윤승이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책은 북멘토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책에 종교적인 색이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진 않는다고 한 가지만 꼬집을 생각이다. 사실 앞부분이 너무 좋았기에 '왜 그랬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랄까. 내가..

(서평) 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 (하리라, 정진희) - 북멘토

서양의 4 원소 설과 비교되는 동양의 음양오행의 오행은 나무, 불, 흙, 쇠, 물의 다섯 가지 기운을 설명하는 사상이며 이는 화, 수, 목, 금, 토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색에 맞춰 다섯의 수호신이 있는데 이를 청룡, 백호, 현무, 주작 그리고 황룡이다. 수호신들의 색을 따서 파랑, 하양, 빨강, 검정, 노랑을 우리는 오방색이라고 한다. 오방색은 색동저고리부터 오방 색떡까지 함께 어울려 사용하기도 하고 하나하나 따로 쓰기도 했다. 수호신의 색의 의미와 그를 이용한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즐거운 시간은 북멘토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청색은 아주 가깝게는 아이가 태어날 때 엉덩이에 나타나는 몽고반점부터 혼례를 올릴 때 들었던 청사초롱이 있다. 그리고 고려의 비취색의 청자는 가장 유명한 청색이다...

(서평)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1 (김영옥 외 10명) - 북멘토

세계사는 그 범위가 방대하고 문화적으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생각보다 흥미를 가지기 쉽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세계사 속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게 되면 비로소 그 재미에 빠지게 된다. '역사보다 완벽한 서사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류가 살아온 이야기는 어느 소설보다 재밌고 완벽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비록 승자의 기록으로 남아 있을지라도 과거의 일을 돌아보고 지금의 일을 생각할 수도 있다. 세계사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만 뽑아 101가지의 질문으로 시선을 끄는 이 책은 북멘토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질문 사전 답다고 할까. 3의 챕터로 나눠 놓았지만 서양과 동양 그리고 아랍, 아프리카까지 종횡무진한다. 서양의 이야기나 중국의 이야기는 자주 접하다 보니 익숙했지만 아..

(서평) 생각 쫌 하는 김토끼 씨의 초등 정치 수업 (지수) - 북멘토

초등 4학년에 올라오면서 사회 과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여러 사회 관련 책들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 과목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우리 어릴 때에는 교과서로만 접해서 사뭇 딱딱했는데 이런 책들이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초등 경제 수업과 함께 꽤 재미나게 구성된 이 책은 북멘토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 볼 수 있었다. 정치는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국제 정치에 관한 내용까지 두루 살피면서 가볍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체계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제, 내각제, 군주제 등을 두루 살펴주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독재와 공산주의에 대한 차이점도 정확히 짚어 주고 있다. 중간중간에 설명해주는 토끼 수업은 아이들이 읽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가도 6학년 정도 되면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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