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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2

화성에서 온 아빠 금성에서 온 엄마 안드로메다 아이 (김대현) - 라의눈

에 코멘트를 달아 아내에서 선물로 준 적이 있다. 빨간펜으로 이 부분은 맞는 것 같아 혹은 이 부분은 내 생각과는 달라 등등 여러 글을 적어 두었다. 그 책을 받은 아내는 감동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결혼했고 아이가 태어났다. 안드로메다 아이. 모든 게 처음인 부모의 답답함에 샀던 것 같다. 꽤 오래전에 사두었는데 못 읽었던 책 중에 하나다. 이제는 아이들이 훌쩍 자라서 그리고 나름 내공이 쌓인 덕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생각과 행동이 같은 사람은 성인군자이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육아서를 하나씩 정리하기 전에 일독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빼 들었다. 사람들이 다투는 이유도 화해하는 방법도 변하지 않는다. 세상이 변해도 마음이 동작하는 메커니즘은 동일하기 때문이 아닐까. ..

엄마 학교 (서형숙) - 큰솔

세상에는 배울 것이 너무 많아 이런저런 것들을 가르쳐 주는 곳이 많다. 아이를 놓고도 보면 기저귀를 간다던지 젖병을 소독한다던지 심지어 가슴 마사지를 한다던지 혹은 이유식과 일반식 등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늘 엄마(혹은 아빠)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곳은 없었다. 아이를 놓고 얼마나 행복하게 키울까만 고민한 엄마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이런 엄마의 방법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사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서형숙 작가의 대단함에 감탄하는 책이었다. 한때 열풍을 몰고 왔던 책이라 유심히 읽어보았지만 작가에 대한 존경심만 들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완벽해 보이고 어떻게 보면 용감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 밑바탕에는 아이는 부모와 다르게 자랄 것이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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