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 전에는 꽤나 두꺼운 책일 줄 알았다. 검도에 대한 소설일까. 검도에 대한 교본일까 조금 궁금했다. 느낌으로 책을 신청하는 나에게는 이런 것 또한 소소한 재미다. 나의 예상을 모두 빗나가며 검도에 꽤나 진심인 저자의 수련 기와 같은 에세이가 담겨 있었다. 반려 취미라고 해야 할까. 오랜 시간을 하나의 취미로 이어가는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이 책은 글담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검도는 꽤나 멋져 보이는 운도이기도 하면서 준비해야 하는 장비의 비용에 헉 소리를 내게 되는 쉽지 않은 운동인 것 같다. 나도 한 번쯤은 시도해 보고 싶은 운동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귀찮음이 많은 나에게는 여러모로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면 극히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도 꽤나 오래된 스포츠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