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세돌 9단이 구글의 딥마인드와 겨룬 기보가 2억 5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이 유행처럼 번지고 난 뒤에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하듯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유명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NFT를 등록하고 판매를 나서고 있다. NFT는 진정 디지털 자산에 그만큼의 가치를 부여해줄 수 있을까? 디지털 예술가의 자산들을 지켜내 줄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해보게 된다. NFT(Non-Fungible Token)이라고 하여 '대체 불가 토큰'이라고 불리고 있다. NFT는 단순히 설명하면 블록체인의 인스턴스일 뿐이다. 블록체인은 웹 3.0의 많은 부분을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이다. 기존의 중앙 집중식 데이터베이스에서 벗어난 분산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