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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

보수혁명 : 독일 지식인들의 허무주의적 이상 (전진성) - 책세상

독일혁명은 1, 2차 세계대전과 엮여 있어 꽤나 중요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독일혁명이 제대로만 되었다면 히틀러도 스탈린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마르크스주의는 지금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 끔찍했던 세계 1차 대전은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전쟁이었다. 호언장담하며 참전한 독일은 결국 패전국이 되었다. 전쟁은 노동자 179만 명을 죽였고 75만 명을 아사시켰다. 봉기, 파업, 반란이 나라를 뒤덮었던 독일은 자본주의 자체에 회의를 느끼고 있어고 더불어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독일 혁명의 성공이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성공과도 닿아 있었고 수많은 러시아 노동자들은 독일 혁명에 열광했다. 하지만 범인류적 보편성을 얘기하는 지식인 대부분은 하나의 카르텔이었고..

나의 투쟁 (아돌프 히틀러) - 동서문화사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굉장한 호기심에 책을 덜컥 구매했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대단한 선동가의 글이기 때문에 쉽게 열어볼 수 없었다. 게다 엄청 두껍기도 하다. 어느 정도의 마음가짐이 생긴 후 과감하게 열어 보았다. 그의 행동은 악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에 이의는 없다. 다만 히틀러라는 선동가는 어떤 마음으로 전면에 나설 수 있었으며 마지막까지 전쟁을 놓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모티베이션이 작용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나의 투쟁은 엄청나게 가파르게 전면에 나타난 히틀러에 대한 호기심으로 15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독일에서는 네오나치당의 등장으로 이 책을 '금서'로 지정했다. 그럼에도 해외로 팔려나간 책들은 여전히 존재했으므로 이렇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위험성을 알리는 듯이 80페이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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