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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생활 3

페이스북 <독서 클럽> vs 인스타그램 <북스타그래머>

책을 읽고 조금만 지나면 기억나는 것이 많지 않아 기록하기로 마음먹은지도 벌써 일 년이 지났다. 그저 즐겁게 읽는 것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책은 앨빈 토플러의 이었다. 60년 전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이 지금 현실이 되어 있는 모습에 작가의 통찰력을 그저 웃고만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글을 적지만 블로그에서 글을 읽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통의 창구로 페이스북의 독서그룹에 가입해서 후기를 남기는 일과 인스타그램에서 북스타그래머로 활동하는 일이 있다. 두 창구는 생각보다 다른 점이 있다. 페이스북은 만들어진 지 오래되어서 연령층이 조금 높은 편이다. 그리고 진지하다. 정치나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그룹이 페이스북에 몰려 있는 것은 이와 다르지 않을 거다. 페이스..

처음으로 해본 책 나눔

사실 책 나눔을 할 생각은 없었다. 안 그래도 책을 잘 사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책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홍보로 사용한 책을 돌려 읽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책은 계속 쌓이고 둘 곳도 마땅치 않아서 연말을 맞아 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보았다. 파이를 키워보자!!라는 알량한 자기 합리화와 함께.. 책은 모두 18권이었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편애하는 문장들 #샤프롱 #아웃 오브 이집트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척했다 #꽃같이 살고 싶다 #마이 선샤인 어웨이 #유다의 키스 #게르니카의 황소 #유리 멘털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할렘 셔플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내손을 놓아줘 #크로스로드 #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나만 모른다..

큰일이야!! 서평 도서 일괄 배송 (feat. 주말은 없다)

한 번씩 서평이 몰려서 당첨될 때가 있다. 보통은 반은 서평 책 반은 구매한 책을 읽게 배분했는데 저번 주부터 날아드는 DM이 심상치가 않다.. 그래서 이번주 긴장하고 빠른 속도로 서평 책들부터 읽어 갔다. 근데 이상할 정도로 안 와서 담당자분들이 나를 잊었나~ 하고 이번 주말 여유롭겠네 싶었다… 택배가 오는구나 🎵🎵 프론트에 가니 야곰x6 이렇게 되어 있다. 😨😨😨 그러곤 경비 아저씨께서 ‘공부 열심히 하시네요’하고 엄청난 양의 택배를 안겨 주신다. 헉😱😱😱 왜… 다들 몰아서 보내주시나요. 😓 짜고 보내신거 아니죠. 어쨌든 득템 인증입니다 😅😅😅 #킬러스타그램 #아웃오브이집트 #컨스피러시 #폴더명_울새 #올댓아로마테라피 #아빠한텐집이너무작아 사랑해요😍 작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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