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케이트는 자신의 부모는 정신착란의 증세가 있어서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은 어렵게 도망쳐 지금의 가족과 함께 산다고 기억하고 있다. 그녀는 양 아버지와 방문한 미술 전시관에서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고 가지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작품은 팔지 않는 작품이며 아버지는 새로운 집에 실물과 맞먹는 크기의 게르니카의 모작을 선물해 준다. 제9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장작인 이 작품은 분열된 인간의 처절한 사투와 결국에 풀어내는 자신의 과거를 매력적으로 풀어 나간다. 이 책은 은행나무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주인공 케이트의 시점으로 모든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은 묘사는 굉장히 섬세하며 직관적이다. 유전적 질환으로 환상을 보게 된다. 양 아버지는 그녀에게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