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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타쿠 2

첫 탁구화 닛타쿠 블링블링 (2011.11.12)

탁구화가 필요해 집 앞 아식스 매장에서 샀던 신발의 바닥이 수명을 다한 듯했다. 경기를 하는데 계속 미끄러진다. 타토즈에서 이벤트를 하는 것을 얼른 주문했다. 미즈노나 버터플라이 같은 고가의 신발이 탐났지만 우선은 소소하게 사용해 보기로 했다. 닛타쿠의 블링블링은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심플하고 세련되었다. 그냥 운동화라고 얘기해도 될 만큼 딱 그런 디자인이다. 아식스에 비해 발볼의 모자람이 없어 넉넉하고 편했다. 아식스는 발이 놀 정도로 넓었다면 이 녀석은 나에겐 딱 맞는 느낌이다. 쿠션이야 아식스가 워낙 얇아 블링블링이 나은 편이지만 충격을 그렇게 잘 흡수하는 것 같지는 않다. 무릎 충격 때문에 로드러너 인솔을 깔아 사용했었는데 없이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대신 블링블링 바닥면의 성능은 그렇게 ..

글쓰기 +/탁구 2023.09.13

아델리 튜닝기 (2012.09.12)

로즈우드 특주를 떠나보내고, 마지막 중펜이라며 이것저것 알아보다 아델리가 눈에 띄었다. 아델리 가벼운 개체가 없어 바이올린과 로즈우드XO 그리고 반값 허하오를 저울질하고 있었는데 아델리가 입고되는 바람에 고민은 허무할 정도로 해결되어 버렸다. 하지만 아델리CP는 중국에서나 구할 수 있는 희귀한 제품이라 튜닝을 할 생각으로 구매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땡볕 아래서 영롱한 아델리를 꺼내 들었다. 완전히 새 라켓에 칼을 댄다는 게 무모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꽂혀 있었고, 톱과 아세톤 그리고 목공본드까지 모두 구비해 두었다. 아델리 ST그립에 80g의 제품이었다. 튜닝하면 거의 2g 정도가 빠지게 되는데 중펜 78g이면 괜찮은 편이다. 셰이크라 면적이 넓지 않아 최종 무게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셰이크 그립의..

글쓰기 +/탁구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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