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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3

(알릴레오북스 69회) 진보의 미래 (노무현)

알릴레오 북스 69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록이 담긴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장 기념으로 해당 전시관 7 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초대 관장으로 차성수 관장과 노무현 대통령의 책 집필을 옆에서 거들었던 이송평 박사가 함께한 이번 책은 노무현 대통령 전집의 4번째 '진보의 미래'였다. 진보의 미래는 보수 사회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한 노 대통령의 고민이 담긴 책이다.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하는 책이다. 대통령을 하며 풀어내지 못했던 것들의 질문인 것이다. 대통령은 어떤 고민은 하게 되는지, 좋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질문한다. 보수는 '이념' 보다는 '태도'의 부분이라 다툴 수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보수는 '자유'를 중심으로 신자유주의를 취하며 그..

(민음사 벽돌책 격파단) 레미제라블 - 미션8. 완독 후 다른 독자들 질문 중 2개를 골라 답변하기

Q1. 빅토르 위고가 왜 1932년 6월 혁명을 배경으로 글을 썼을까? (https://blog.naver.com/redpagreen/222503673495) A1. 프랑스혁명은 5번 정도의 큰 혁명이 있었는데, 대부분 '혁명'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일명 '부르주아'라는 계층의 반발이었으며 이들은 왕권에 복속된 계층이 아니라 왕과 계약을 한 상인들의 집단이었다. 그들은 부가 있었고 힘이 있었다. 하지만 6월 혁명은 정말 'miserable' 한 사람들이 일으킨 폭동이었다. 빅토르 위고가 이라는 제목을 지은 것도 이 비참한 사람들을 이야기를 적기 위함이 분명하다. 이 6월 혁명에 대한 찬양은 책 속에서도 적어내고 있다. 그 1832년의 운동은, 그 급속한 폭발과 그 비통한 소멸 속에 그렇게 많은 위대함이 있..

여보 나좀 도와줘(노무현) - 새터

사실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그렇게 관심 있게 보지는 않았었다. 나는 영남에 살았으며 그중에서도 보수적이라면 순위를 다투는 서부 경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 영향이 알게 모르게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치는 조금 떼 깔 나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이회창 총재가 한나라당 대권 후보였다. 대쪽같은 이미지에 냉철한 판단력이 돋보인다고 느꼈고 아들 군 비리 때문에 아비의 능력이 평가절하되는 것이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나는 그때 이회창 후보에 투표를 했었다.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된 후 사실 궁금했다. 왜 저 사람에게 그렇게 열광을 할까? 그 사실을 아는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꽤나 보수적인 사람이었다. 국민들과 나라를 위한 일만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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