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존재하기에 이미 완전하다는 말을 좋아한다. 물질로서는 이미 꽤 괜찮은 완전함이다. 여기에 어떤 욕심을 더 더할까. 저자는 인간의 '인정 욕구'와 '공동체로의 기여'를 중심으로 완전한 인간을 풀어 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은 결국 원점으로 돌아온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늘 그 자리에 존재한다.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자신 만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완전하지는 못하더라도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담은 이 책은 교보문고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소란스럽거나 주위에 소음이 섞이면 이내 문장이 뒤죽박죽 되고 만다. 글이 어려운 걸..